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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가 선도하는 편리한 교통결제 Life, 태그리스 및 얼굴인식 결제

2021-06-17

 

 

 

- 티머니 김휘일 수석, 김진호 팀장 인터뷰
- 가상 티머니 카드와 얼굴 ID 매칭해 결제하는 ‘페이스 페이’
- 기술 준비 중이며…“생체정보 관련 사회적 합의 필요”
- 태그 없이 스마트폰 들고 지나가면 결제되는 ‘BLE’(저전력 블루투스 결제)도 진행 중
 

얼굴이 교통카드를 대신하고, 스마트폰을 들고 걸어서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만 해도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시대가 온다.
티머니 카드로 현금 결제를 대체하고, NFC 모바일 결제로 진화, 편의성을 한 단계 더 높인 국내 교통 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 티머니가 준비 중인 ‘티머니 3.0’의 모습이다.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마련된 티머니 전시관에서 김휘일 수석과 김진호 팀장을 만나, 티머니가 준비 중인 차세대 교통카드 솔루션의 개발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엑스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도시집중화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안면인식부터 결제까지 0.8초 만에 완료
티머니는 현재 두 가지 방식의 비접촉(Tagless) 결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안면인식(서비스명 ‘페이스페이’)결제와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반 결제가 그것이다.
카드나 모바일 NFC 결제도 편의성이 충분히 높지만,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통하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결제에 맞춰 위생 문제에 있어서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김진호 팀장은 “코로나19가 촉발된 이후 작년 1월경부터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내부 논의와 기획, 연구를 거듭한 결과 생체정보 기반의 안면인식과 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BLE 방식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먼저 시범 서비스로 선보인 기술은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이다. 올 1월 처음 선보인 티머니 안면인식 결제는 우이-신설 경전철에 적용돼 우이-신설 경전철 임직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중이다.
티머니 안면인식 결제는 모바일 앱에 사용자 얼굴을 등록하고, 결제수단을 연동하면 된다. 지하철을 탈 때 게이트에 설치된 카메라에 얼굴을 갖다 대면, 사용자 정보를 인식해 자동으로 결제까지 완료된다. 사물감지 기술을 통해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사용자 인식이 가능하다.
김휘일 수석은 “지난 5개월 동안 우이-신설 경전철은 물론 티머니 직원도 출퇴근하면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의 정확도를 시험 중”이라며 “안면인식의 정확도 이슈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건은 인식부터 결제까지의 시간 단축 여부이다”라고 했다.
김 팀장은 “서버에 구축한 가상카드와 앱에 등록한 얼굴 아이디(ID)를 실시간으로 매칭해 결제가 되는 방식”이라며 “티머니 얼굴인식 결제는 얼굴 이미지가 아닌 특정 패턴을 저장 하는 방식이다, 얼굴의 패턴 정보를 해독이 불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해 암호화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면서도 “기술의 안정성과는 별개로 우리 서비스는 공공성을 가지고 지자체와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들고 지나가기만 해도 결제 완료
티머니는 스마트폰을 직접 태그하지 않고, 들고 지나가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 BLE 결제 시스템 역시 연내 시범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머니 전시관에 마련된 BLE 결제 시스템은 매우 자연스럽고 빠르게 지하철 게이트 통과가 이뤄졌다. 스마트폰을 태그하기 위해 잠깐 멈춰서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출퇴근길처럼 지하철 역사가 복잡한 시간대에 일어날 수 있는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수석은 “달려서도 지나가 보고, 여럿이서 빠르게도 지나가 보는 등 여러 상황을 실험하고 있다”며 “카드를 대체한 모바일 NFC로 편의성이 커졌던 것처럼, BLE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의 편의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09686629080408&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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