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 공익 캠페인 'NO'…ICT기술로 편의성 높이며 소비자 동참 이끌어 내
- 티머니페이 결제 시 10% 캐시백, 쓸수록 소상공인 돕는다.
- 지역경제 살리는 선순환형 결제 구조
금융사들이 '착한 소비운동'에 앞장서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예전과 같은 단순 공익적 캠페인을 벗어나 소비자들도 적극 동참하며 효과가 배가되고 있는 것. 고도화한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잡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금융기업 (주)티머니의 티머니페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다운로드 50만을 돌파했다. '티머니페이(TmoneyPay)'는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NFC결제)을 제공함과 동시에 QR결제도 제공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손쉬운 비접촉 결제방식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면서 '착한 소비'에 안성맞춤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티머니는 카드수수료를 0%대로 낮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티머니페이로 QR결제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티머니페이 앱을 통해 QR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다음달 10일 T마일리지로 월 1만원까지 캐시백받을 수 있다.
(주)티머니 Payment&Platform사업부장 정성재 상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 깊을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티머니페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착한 소비에 동참하면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크다.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것. 이와 함께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경제 선순환에 일조하는 '지역화폐'도 인식 확대와 편의성에 힘입어 널리 확산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치와 의미를 위한 비용 지출 의향이 높아진 점도 착한 소비 확산에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공개한 '2019 착한 소비 활동 및 SNS 기부 캠페인 관련 조사' 결과를 보면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개념있는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는 응답이 78.1%에 달했고, 나의 소비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응답은 70.5%에 이르렀다. 끝.
※ 기사 원문 : https://www.ebn.co.kr/news/view/1437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