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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택시시장에 훈풍 불어넣는 '티머니onda'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아무래도 택시업계는 특히 힘들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택시업계에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 ‘목적지가 안보여도 승객이 부르면 반드시 오는 호출 앱’서비스로 택시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는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교통카드로 유명한 ‘티머니’인데요. 자세한 내용에 대하여 티머니의 모빌리티 사업부장이신 조동욱 상무님과 말씀 나눠봅니다. 

Q1> 택시업계가 선보인 택시 호출 앱 서비스,「티머니onda」...대기업들이 주도해 오던 택시 호출 앱 서비스를 벗어나 서울 시민과 함께 호흡해온 택시업계가 스스로 ‘승차 거부’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서비스라고 합니다. 처음 들으시는 청취자도 있을 겁니다. 소개해 주시죠.
네. ‘티머니onda'는 ‘승차거부 없는 착한 택시, 부르면 오는 택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티머니onda는 서울시의 양대 산맥인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택시 업계 스스로’를 내걸고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택시 호출 시장에 내민 출사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 서있는 택시 시장의 혁신을 택시업계가 직접 주도하기 위해 수년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티머니와 손잡고 지난 11월 28일에 선보인 서비스입니다. 


Q2> 말하자면,「티머니onda」는 ‘택시 업계가 주인인 호출 앱 서비스’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렇다면, 여타 택시 호출 앱 서비스와 기능적으로 다른 것은 무엇일까요?
기존 호출 앱 서비스는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기사님들이 승객의 목적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택시 기사님들이 ‘승객 골라 태우기’를 한다는 오해를 사는 등 폐해가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티머니onda로 택시를 호출하면 승객이 승차하기 전까지 기사님들은 목적지를 알 수 없습니다. 목적지가 어디든 ‘승객이 부르면 간다.’는 택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앱인 것입니다. 티머니onda 택시 기사님들을 ‘착한 기사’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본 서비스는 택시 기사님들의 자발적 참여와 희생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업 초기 ‘착한 기사’님들을 4천명으로 한정해 모집했던 것입니다. 


Q3> 그동안 ‘승객 골라 태우기’가 문제가 되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말씀하신대로 티머니onda의 ‘목적지 미표출’은 택시업계의 큰 결단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난해 11월 28일에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니... 출시 후 반년 정도가 지난 것 같네요. 택시업계 종사자 분들이나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스마트폰에서 ‘티머니onda'앱을 설치하시고 직접 택시를 타보시면 아실 겁니다. 기존 택시 호출 앱 서비스와 다르게 택시업계 종사자분들의 ‘우리 서비스’라는 주인 의식이 강하다라는 것을요. 또한 티머니에서도 착한기사님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착한기사님”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티머니onda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에게도 “금요일온다데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온다택시를 이용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착한기사님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참 감사하게도 시민들로부터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출시 후 두 달 만에 4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크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택시 업계 종사자분들도 지속적으로 티머니onda에 대한 가입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그 요청이 너무 많아 4천명으로 한정해 왔던 ‘착한 기사’님 모집을 최근 1만 명으로 확대했는데 모집 한 달 만에 조기 달성했습니다.


Q4>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티머니onda 서비스를 택시업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티머니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등 덧붙일 말씀이 있다면 무엇이 있으신가요?
티머니의 최우선 목표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는 택시업계와 함께 상생하는 것입니다.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택시탑승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택시 시장을 활성화하여 택시업계의 업권을 최대한 보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회사 및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와 티머니onda 서비스의 확대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티머니onda를 통해 얻어지는 빅데이터도 택시 시장 활성화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은 택시와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교통융합’을 지향합니다. 시민들이 집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Door to Door 운송수단 최적화 서비스’를 위하여 이해당사자들과 협업하여 주차,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교통 등 통합 시스템을 통해 결국은 이용 시민에게 가장 좋은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끝.

 

※ 기사 원문 : http://www.podbbang.com/ch/1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