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여객운수사업 규제합리화 방안' 마련
관광 등의 목적으로 수도권을 찾는 외국인을 위한 대중교통 정기 이용권이 발행된다. 또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농어촌 지역에 '찾아가는 버스'가 운행되고, 고속버스 환승도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국무총리실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운수사업 규제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외국인용 수도권 대중교통 정기이용권 발행 ▲농어촌 '찾아가는 버스' 운행 ▲경차택시 전국 확대 ▲고속버스 환승 확대 등 4개 과제가 추진된다.
단기간 수도권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엠패스'라고 이름을 붙인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이 오는 12월부터 발행된다.
공항과 관광안내소 등에서 판매되는 엠패스는 공항철도를 포함해 하루 지하철 20회를 탈 수 있는 1일권의 요금이 1만원[카드보증금 별도]으로 책정되며, 향후 버스 등 다른 교통 수단과 관광지 할인 등으로 혜택이 확대된다.
[서울시 제공]